효성 1Q 섬유·타이어보강재 호조...영업익 전년比 103.2%↑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효성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2% 늘어난 2222억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2조7928억6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65억94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 1분기 효성의 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 증대에 따른 것으로 이 중 스판덱스 등 섬유 부문의 호조세와 타이어보강재 및 중공업 부문의 이익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 효성의 스판덱스와 타이어보강재는 해외 법인의 영업이익 전체의 절반 이상(52.0%)을 차지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해외 20여개 생산 기지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 myvvvvv@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