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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보령제약, 실적 호전 국내외 성장성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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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보령제약, 실적 호전 국내외 성장성 ‘탄탄’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보령제약에 대해 현재 유휴부지인 군포공장부지 시가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3000억원 내외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때 올해 실질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1~12배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보령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8% 증가해 컨센서스보다 하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0% 늘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카나브 단일제의 이머징지역 파트너링 확대, 카나브 복합제의 국내 상업화와 기존 이머징지역 판매제휴 등으로 올해 이후 펀더멘털이 대폭 레벨업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카나브 해외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보령제약이 카나브를 비롯, 아스트릭스 가격 등의 요인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코마케팅 품목 3개가 추가되면서 연간 250억원 내외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출은 남미를 중심으로 카나브 수출이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겔포스 원료 등의 중국향 수출도 증가할 전망"으로 분석했다.

2014년 연간으로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20.9% 증가한 264억원, 제산제 겔포스 21.1% 증가한 198억원, 아스트릭스 24.5% 증가한 158억원, 그리고 항암제 젤로다(상품)가 신규로 100억원 판매되어 전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9.8% 성장한 3,59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카나브와 같은 고수익성 제품이 성장하고 오리지널 상품을 제품으로 전환하여 원가율이 개선되어 27.7% 증가한 244억원으로 예상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