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Max), ‘크림生 올몰트’로 진화… 맥주 본연 풍미 선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올몰트 맥주 ‘맥스(Max)’가 ‘크림生 올몰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인 맥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롭게 내놨다.
80년 양조기술 노하우가 담긴 맥스에는 더 풍부한 맥주맛을 위해 새로운 공법이 적용되고 고급원료도 더 강화됐다.

새로워진 맥스는 저온 슬로우 발효공법을 적용하고 새로운 효모를 사용해 맥스만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살균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는 ‘비열처리공법’과 부드러운 크림 거품은 생맥주 뿐 아니라 병맥주와 캔맥주에서도 맥주 본연의 신선함을 구현해냈다.

올몰트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원료도 보강됐다. 기존 원료에 독일산 스페셜 몰트가 추가됐고 아로마 호프를 20% 이상 증량해 보리맥주 본연의 맛과 호프의 향을 더 강화했다.

BI(Brand Identity)와 상표 디자인도 맥스의 부드러운 크림거품과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의 상징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바뀌었다. 브랜드 서체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좌측 상단에는 새롭다는 의미의 ‘All New’가 표기됐다. 메인 브랜드 하단에는 맥스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슬로건 ‘Cream 生 All Malt Beer’가 표기됐다.

맥스 모델인 배우 하정우도 깊고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크림탑에 감탄했다. 광고에서 하정우는 입가에 남은 맥주 거품을 통해 ‘10년 내공으로 완성된 부드러운 크림탑이 266초간 지속돼 끝까지 깊고 풍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맥스는 품질경쟁력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 출시한 ‘뉴 하이트’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라면서 “하이트로 마련한 맥주시장 턴어라운드의 기회를 맥스의 성장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광고에 대해 “맥스의 강점인 크림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첨단 제작기법으로 촬영을 했으며 입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마시는 맛있는 맥주가 곧 맥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힘썼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