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AP통신은 네팔에서 2차례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고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15㎞로 얕은 편이다. 이에 앞서 USGS는 지진 규모를 7.4로, 진원의 깊이를 18.5㎞로 보고했다.
네팔 지진은 지난달 25일 8150명의 사망자와 1만786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만에 지진이다.
아울러 첫 네팔 지진이 발생한 지 약 30분 후인 오후 1시21분 라메찹에서 33㎞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원 깊이도 15㎞로 얕다.
네팔 인접국 인도의 일부 지역과 중국의 티베트 지역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지진은 "네팔 지진, 이번에는 부디", "네팔 지진, 사상자 많지 않길 바랄게요", "네팔 지진, 이게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