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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권시장 약세, 채권 금리 오른다"…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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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권시장 약세, 채권 금리 오른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하반기 채권시장이 상반기와 달리 약세가 예상되고 하반기부터 국내 채권금리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박형민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희석되고 ECB의 양적 확대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우려로 3분기 초 금리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통화정책으 초점은 경기에서 자산시장과 인플레이션으로 이동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는 연내 1.75%로 동결이 예상되며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경기 모멘텀이 강하지 않고 대내외 통화정책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금리는 다시 되돌림 성격의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채권 금리는 유가 상승과 국내 자산시장의 개선세로 기대인플레이션 심리가 회복되면서 4분기부터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