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특히 다양한 컬러의 미러 선글라스, 70년대 복고풍 패션을 반영한 레트로 무드의 선글라스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진정한 트렌드 세터로 거듭나기 위한 2015 서머 선글라스 트렌드를 알아보자.
대세 아이템임을 입증하듯 미러 선글라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패셔니스타들의 공항패션과 SNS에 자주 노출되며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대부분의 선글라스 브랜드들이 다양한 미러 선글라스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골드, 실버의 기본적인 렌즈 컬러뿐만 아니라 햇빛에 반사돼 여러 가지 컬러로 보이는 핑크, 블루, 오렌지, 그린 등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러 선글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끝날 줄 모르는 복고 열풍이 선글라스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70년대 레드로 무드가 반영된 선글라스들의 반응이 뜨겁다.
고양이처럼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캣 아이 선글라스는 레트로 무드와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충족시켜줘 젊은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아이웨어 브랜드 스테판 크리스티앙에서는 캣 아이 선글라스 양쪽 엣지 부분에 삼각모양의 디테일을 주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선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캣 아이 프레임 선글라스는 모든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특히 강해 보일 수 있는 각진 얼굴이나 광대가 돌출된 얼굴형에게 추천한다. 전체적인 시선이 위로 강조 되어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얼굴을 반쯤 가려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다양한 컬러의 보잉 선글라스와 레오퍼드, 카모플라주 등 패턴을 가미한 둥근 복고풍 선글라스도 인기 아이템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