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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달러 약세, 주가상승의 1등 공신, S&P500는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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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달러 약세, 주가상승의 1등 공신, S&P500는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표= 뉴욕 나스닥 거래소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표= 뉴욕 나스닥 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우량주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견인하는 주가상승이다.

15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현지시간 기준 14일자 거래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1.75 포인트, 비율로는 1.06% 오른 1만 8252.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이날 22.62포인트, 비율로 1.08% 상승한 2121.1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69.10포인트, 비율로는 1.39% 오른 5050.79로 장을 끝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주가상승에 가장 튼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 달러화의 약세이다.
그동안 수출 등 실물경제에 큰 부담을 주었던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달러 약세 반전은 국채금리에도 영향을 미쳐 실세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 또한 주가에 호재가 되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유로 당 1.14달러대로 떨어졌다.

또 지난 12일 2.366%까지 올랐던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도 15일 2.24%로 낮아졌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