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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젊음의 기억' 주제로 이색 팝업 전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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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젊음의 기억' 주제로 이색 팝업 전시회 진행

아티스트 포스터/ 사진=톰보이 제공
아티스트 포스터/ 사진=톰보이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 신세계톰보이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는 이달 25일까지 소규모 로컬 매장과 함께하는 이색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색 팝업 전시회는 톰보이가 매 시즌 진행해오던 문화마케팅의 연장선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의 감성과 잘 맞는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발굴해 공동 전시회를 진행함으로써 매장의 홍보를 도와주고, 매장 내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톰보이는 특별 아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파트너로 이태원에 위치한 프리미엄 캔들 브랜드 코스믹 맨션을 선택했다. ‘코스믹 맨션’은 향초와 디퓨저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하고 향기로운 제품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코스믹 맨션 매장 내부/ 사진=톰보이 제공
코스믹 맨션 매장 내부/ 사진=톰보이 제공
톰보이는 ‘코스믹 맨션’ 매장 내에 ‘젊음의 기억’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톰보이의 여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미니 팝업 코너도 오픈한다.

전시회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아티스트 안드레 아제비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안드레 아제비도는 타 작가들과 달리 예술학교를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미술을 익힌 독특한 아티스트이다. 실을 사용한 콜라주 기법 등 실험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톰보이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작가의 감수성이 담긴 노트북 시리즈 중 컬러와 조형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틀에 구애 받지 않은 자유로운 스케치들이 톰보이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

톰보이는 매장 내 미니 팝업 코너에서 톰보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룸 스프레이를, 코스믹 맨션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안드레 아제비도의 작품이 담긴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톰보이 마케팅 송재훈 팀장은, “매 시즌 단순히 전시회를 여는 것 보다 좀 더 의미 깊고 진정성 있는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톰보이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소규모 매장을 발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움을 만끽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국 톰보이 주요 매장 및 ‘코스믹 맨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