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 명품 판매기업인 ‘케어링그룹’(Kering Group)은 자사의 모조상품들이 대량으로 알라바바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알리바바를 상대로 상표침해 및 갈취에 따른 손해배상 및 판매금지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케어링 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바바에 소송을 제기했다가 짝퉁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소송을 철회한 바 있다.
그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케어링 그룹이 이번에 다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케어링 그룹은 1963년 출범한 명품 판매기업이다.
알렉산더(Alexander), 맥퀸(McQueen), 발렌시아가(Balenciaga), 브로니(Brioni), 구치(Gucci), 푸마(Puma), 볼콤(Volcom) 등 수 십개의 세계 최고 수준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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