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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짝퉁 결국 법정으로...프랑스 케어링 그룹, 미국 법원에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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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짝퉁 결국 법정으로...프랑스 케어링 그룹, 미국 법원에 제소

세계 최고의 명품  판매기업인 프랑스의 케어링 그룹이 알리바바를 제소했다. 구치 등 명품 모조품을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이유다. 사진은 케어링 그룹의 광고 이미지.
세계 최고의 명품 판매기업인 프랑스의 케어링 그룹이 알리바바를 제소했다. 구치 등 명품 모조품을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이유다. 사진은 케어링 그룹의 광고 이미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알리바바가 짝퉁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를 당했다.

프랑스의 대표적 명품 판매기업인 ‘케어링그룹’(Kering Group)은 자사의 모조상품들이 대량으로 알라바바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알리바바를 상대로 상표침해 및 갈취에 따른 손해배상 및 판매금지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케어링 그룹은 뉴욕의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알리바바가 짝퉁 제조업체와 공모해 케어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어링 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바바에 소송을 제기했다가 짝퉁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소송을 철회한 바 있다.

그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케어링 그룹이 이번에 다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케어링 그룹은 1963년 출범한 명품 판매기업이다.

알렉산더(Alexander), 맥퀸(McQueen), 발렌시아가(Balenciaga), 브로니(Brioni), 구치(Gucci), 푸마(Puma), 볼콤(Volcom) 등 수 십개의 세계 최고 수준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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