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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업계 최대규모의 예탁자산 증가 기록"…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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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업계 최대규모의 예탁자산 증가 기록"… HMC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업계 최대 규모의 예탁자산 증가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 이신영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 올 1분기 순이익이 104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800억원과 시장 컨센서르 75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거래대금 호조세로 인한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증가, 자기매매이익 및 순이자이익 관련 이익 증가 등 전 부문에 걸친 이익 개선세가 뚜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21조1000억원의 업계 최대 규모의 예탁자산 증가를 보여 삼성증권 13조8000억원, 대우증권 11조500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수익성 높은 주식형펀드 및 리테일공모 ELS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수입은 전분기 대비 8.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B 관련 수수료 수익도 262억원을 기록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타사가 자산관리형,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등 한 특정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반면 한국금융지주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강점을 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