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가 또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달러 인덱스 즉 US Dollar Index는 미국 달러화의 시세를 측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다.
약어로는 USDX라고 한다.
미국 달러를 제외한 전 세계의 통화와 달러와의 환율을 가중 평균하여 구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중치다.
유로화(EURO)가 57.6%로 가장 높다.
한국과 중국은 빠져있다.
달러 인덱스는 브레튼 우즈체제가 무너진 직후인 1973년 처음 만들어졌다.
미국이 달러화의 금태환을 포기한 이후 변동환율제도가 도입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만들어왔던 고시 환율이 사라지면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전 세계 통화의 줌심 환율로 달러인섹스를 창안한 것이다.
달러 인덱스는 1973년 1월 첫 거래일 지수를 100으로 간주하고 있다.
최고점은 1985년의 164.7200 이다.
최저점은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3월16일의 70.698이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미국 달러의 가치가 세다는 의미다.
이 달러인덱스는 외환선물의 지수로도 사용된다.
김대호 연구소 소장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