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중국 당국이 기술기업과 벤처산업을 위한 주식거래시장을 상하이에 새로 개설키로 하고 그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추인절차만 끝나면 바로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업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중국 당국의 전략이다.
새로 개설되는 기술과 벤처전용 주식시장의 명칭은 ‘전략신흥산업판’(戰略新興産業板)으로 잠정 결정됐다.
영어 명칭은 Strategic Emerging Industries Board이다.
이 거래소에는 컴퓨터과학, IT(정보기술),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생명공학 업체들이 중점적으로 상장하게 된다.
이 시장의 정식 명칭은 촹예반(創業板)이다.
흔히 차스닥으로 불린다.
상하이에 벤처 전용의 전략신흥산업판(戰略新興産業板)이 새로 생기면 선전의 촹예반(創業板)과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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