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최근 1000명을 감원한데 이어 내년까지 추가로 4000명가량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인원은 JP모건 전체 직원의 약 2%에 해당한다.
제임스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따라 내년까지 지점별로 평균 1명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은행 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을 줄이고 대신 금융 자문을 제공하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A)를 1명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어든 창구 직원의 자리는 새로운 자동입출금기(ATM) 등이 대신하게 된다.
JP모건은 경비절감을 위해 지난 3년간 2만여 명, 전체 직원의 7.7%를 줄여왔다. 현재 직원은 24만1000여 명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