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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중국스토리 여전히 '청신호'… 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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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중국스토리 여전히 '청신호'… KB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KB투자증권은 29일 삼립식품에 대해 중국 스토리는 여전히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 손주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287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0%를 시현했다"며 "제빵사업부문 비용 절감과 식자재 유통인 삼립GFS의 안정적인 영업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기준 파리바게트 중국 직영점포 124개에 달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삼립식품은 상해법인 설립하여 장기적으로 양산빵 판매, 중국 식재의 수출입 업무, 중국내 식자재 유통업무를 담당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이어 "올해 2분기부터 파리바게트 직영점포의 식자재 납품은 삼립GFS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며, 단기적인 매출인식은 100억원 규모로 기대대비 적은 수치이지만 향후 가맹점포를 확대시킬 시 삼립GFS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파리바게트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로 인해 마진율은 1~2%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2~4% 수준으로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