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호암상 시상식 참석...재계 이목 집중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다음달 1일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이 직접 시상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의 이후 첫 대외 행보여서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6월 1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호암재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25회 호암싱 시상식에 참여한다. 이 부회장이 지난 15일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처음 참석하는 공식 행사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인재양성·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 부회장은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시상식 이후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수상자 축하 만찬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혁 기자 myvvv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