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4월 순이익은 204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69.9% 증가한 것으로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해외수재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보험영업 합산비율 하락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는 대형사고 발생 감소 영향도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코리안리가 추진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한 해외수재 리스크관리 강화 일환으로 초과손해액 비비례보험 커버한도 증액이 4월부터 실행되어 이익 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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