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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기청과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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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기청과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

[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SK네트웍스는 중소기업청과 9일 서울 광진구 소재 SK네트웍스 워커힐에서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이 SK네트웍스를 파트너로 선정한 배경에는 SK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워커힐 면세점의 국산품 및 중소기업제품 판매비중이 서울시내 면세점 중 가장 높고, 여러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면세시장에 최초로 도입하여 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노력을 해왔다는 점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SK네트웍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11번가 해외오픈마켓 등)을 SK그룹이 보유하고 있어, ICT기반의 유통판매망을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시키는데 협업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에는 협약식에 이어 워커힐 면세점 내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인 ‘아임쇼핑(IM Shopping)’ 개소식도 열렸다. 아임쇼핑은 워커힐면세점의 상품개발(MD),상품진열(VMD),마케팅 등 경영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혁신제품의 입점 및 판매를 위한 공간이다.

SK네트웍스 문종훈 대표이사는 “창조경제의 기반인 중소․벤처기업이 SK그룹의 마케팅·유통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청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선도적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글로벌 통합 마케팅 기업인 SK네트웍스와의 협약이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유통망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혁신제품이 국내 유커 시장에서 판매가 활성화 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