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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유 메이저들 이란서 곧 원유 생산...로열더치셸, 토탈, B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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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유 메이저들 이란서 곧 원유 생산...로열더치셸, 토탈, BP 등

세계의 주요 석유메이저들이 이란에 진출해 원유를 생산하겠다고 잇달아 선언하고나섰다. 공급확대로 인한 국제 유가 하락이 우려된다.
세계의 주요 석유메이저들이 이란에 진출해 원유를 생산하겠다고 잇달아 선언하고나섰다. 공급확대로 인한 국제 유가 하락이 우려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세계의 석유 메이저들이 이란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란에 들어가 원유를 생산하여 전 세계에 내다 팔겠다는 것이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더 이상 이란 진출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이란 정부는 석유 메이저들의 이란진출을 환영하고 있다.

세계 메이저들의 잇단 이란 진출은 가뜩이나 공급초과 현상을 빚고 있는 국제 원유시장에 공급을 더욱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국제유가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메이저들의 이란 진출 선언 이후 국제유가는 큰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이란 진출을 발표한 세계 석유메이저는 영국과 네덜란드의 합작법인인 로열더치셸과 토탈 그리고 영국석유(BP) 등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