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는 신호다.
5월의 수입은 8033억3000만 위안으로 무려 18.1% 줄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지만 수입 감소폭이 수출 감소폭보다 훨씬 더 컸다.
중국 수입의 급격한 감소는 중국에 대한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중 무역수지 흑자는 3668억 위안이었다.
원자재를 수입한 다음 가공하여 수출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구조에 비추어 수입의 지나친 감소는 향후 수출을 더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올들어 5월까지의 일반무역 수출입 총액은 5조2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줄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