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승 연구원은 "연결 매출은 수미칩 허니머스터드의 판매 호조, 중국/미국법인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5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스낵/해외법인 호조 및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농심은 1월에 우육탕면을 출시하는 등 치열해지는 가격경쟁을 피해 라면의 본질인 면발로 승부를 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굵은 면발을 가진 신제품들이 기존 제품 매출을 일부 잠식할 수는 있으나 타사 마켓쉐어도 일부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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