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예대금리차는 2010년 이후 5년째 하락하고 있다"면서 "은행간 경쟁심화는 불가피하나 은행의 대응전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기반이 은행권 외부로 크게 유출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NIM(순이자마진) 반등 이후 이익 개선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자부자산 5%이 증가하면 NIM 10bp 이하로만 하락해도 순이자이익은 증가하고 NIM 5bp 개선을 가정하면 연간 순이자이익은 3조7000억원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은행주 7개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우리은행 1만4000원, BNK금융지주 2만1000원, 신한지주 5만5000원, KB금융 5만원, 하나금융지주 4만원, 기업은행 1만8000원, DGB금융지주 1만7000원으로 각각 내걸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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