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 9월 ‘고위험등급 주식’을 발표한 데 이어 성공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계량적 분석 기법을 적용한 주식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한화주식투자등급을 제공한다. 채권에 투자할 때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것처럼 투자자가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활용하면 투자해도 좋은 주식과 투자하지 말아야 할 주식을 가릴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하던 고위험등급 주식 공지 서비스는 15일자로 중단된다.
투자등급은 기업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1년간 투자 시 시장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나타낸다. 계량적 분석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등급을 산출하기 때문에 사람의 주관이나 시장환경 등을 반영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판단오류를 최소화했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채권이 아닌 주식에 투자등급을 제시한다는 것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점이며, 800여 종목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하여 종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6월 15일부터 주가 변동폭이 ±30%로 확대됨에 따라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보다 합리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변동환 상무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단순한 추천 종목 제시가 아니라 고객 스스로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한화투자증권의 홈페이지와 HTS, MTS 등 다양한 채널로 제공되며, 매주 1회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등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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