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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계량적 분석에 의한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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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계량적 분석에 의한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자의 가치투자를 지원하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오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 9월 ‘고위험등급 주식’을 발표한 데 이어 성공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계량적 분석 기법을 적용한 주식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한화주식투자등급을 제공한다. 채권에 투자할 때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것처럼 투자자가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활용하면 투자해도 좋은 주식과 투자하지 말아야 할 주식을 가릴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하던 고위험등급 주식 공지 서비스는 15일자로 중단된다.
한화투자증권은 계량 분석에 탁월한 전문성을 지닌 리서치 회사와 함께 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계량적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매주 1회 A, B, C, D, F 5단계의 주식투자등급을 부여한다.

투자등급은 기업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1년간 투자 시 시장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나타낸다. 계량적 분석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등급을 산출하기 때문에 사람의 주관이나 시장환경 등을 반영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판단오류를 최소화했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채권이 아닌 주식에 투자등급을 제시한다는 것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점이며, 800여 종목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하여 종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6월 15일부터 주가 변동폭이 ±30%로 확대됨에 따라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보다 합리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변동환 상무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단순한 추천 종목 제시가 아니라 고객 스스로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한화투자증권의 홈페이지와 HTS, MTS 등 다양한 채널로 제공되며, 매주 1회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등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