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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마감 동시호가에 외국인 대량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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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마감 동시호가에 외국인 대량 매수

대우조선해양 일간차트(6월11일 현재)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 일간차트(6월11일 현재)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마감 동시호가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200원(1.30%)오른 1만5550에 장을 시작했으나 몇 분도 버티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물공세로 800원(-5.21%)하락한 14550원까지 밀렸었다.
그러나 장중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외국계 창구에서 마감 동시호가에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150원(-0.98%)하락한 1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의 매물공세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쏟아졌다. 연기금이 88만150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매도했고, 투신이 뒤를 이어 67만1167주를 팔아 치웠다. 보험도 23만7657주를 매도했다.

금융투자만 유일하게 21만9044주를 사들여 다른 기관들과 대조를 보였다.

이날 개인은 84만5061주를 순매수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외국인이 86만1193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170만4890를 순전히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의 마감 동시호가 대량매수가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주목되고 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