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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패션? ‘하이브리드 패션’으로 실용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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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패션? ‘하이브리드 패션’으로 실용성 UP!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패션업계는 여름을 겨냥한 시즌 아이템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아쿠아슈즈와 래쉬가드가 주 용도를 넘어 일상생활과 다른 스포츠 활동 시에도 패셔너블하게 착용 가능하도록 출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가 출시한 아쿠아슈즈 스플래쉬는 운동화를 연상케하는 캐쥬얼한 디자인으로 물속과 땅 위 어디든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갑피에는 홑겹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탁월하고 초경량 몰드를 사용해 일반 운동화보다 훨씬 가볍다. 미드솔 몰드 옆라인에 있는 배수구멍과 깔창에도 스베누 자체 배수시스템을 적용해 물에 젖어도 건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장마철에도 안전하게 발을 보호할 수 있다.
아쿠아슈즈 쿠로/ 사진=스베누 제공
아쿠아슈즈 쿠로/ 사진=스베누 제공
특히 ‘쿠로’는 시크한 라인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일상이나 휴가지에서 더욱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센터폴에서는 트레킹화뿐만 아니라 썸머 아쿠아 슈즈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트레킹화인 아쿠아테크를 선보였다. 미드솔과 아웃솔에 물빠짐 기능이 있어 바닷가, 계곡 등 물놀이 활동에 적합하며 인젝션 파일론을 적용으로 우수한 쿠셔닝 성질의 가지고 있어 장시간 트레킹도 가능하다. 에어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풍이 뛰어나고 무게도 가벼워 오래 신어도 착화감이 좋다. 색상은 그레이, 핑크, 블루 3가지이다.

서핑,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등과 같은 수상 스포츠 전문 의상으로 입던 래쉬가드가 올해에는 비키니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휠라골프는 물놀이에서는 래쉬가드로, 필드에서는 골프웨어로 활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95%이상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가진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배출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을 갖춰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엠리밋의 ‘제프리스’는 스판덱스와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래쉬가드로 스판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좋고 탁월한 신축성을 자랑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여름철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활동성이 좋아 움직임이 많은 서핑,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과 같은 수상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등산, 트레킹 시에는 등산복으로도 유용하다. 또 발수성이 좋고 속건 기능이 뛰어나 장시간 물이나 땀에 접촉해도 체온을 유지해주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오프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이다.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아쿠아슈즈 스플래쉬는 아쿠아슈즈의 기능성과 운동화의 패션성을 결합한 실용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출시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때이른 더위로 여름 제품 구매 시기가 예년 보다 앞당겨지면서 아쿠아슈즈를 비롯한 여름 제품 시장을 두고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