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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해외개발사업 가치 재평가 해야"…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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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해외개발사업 가치 재평가 해야"… 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건설업종에 대해 베트남이 살아나고 있어 해외개발사업 가치가 재평가되어야 한다며 투자의견 포지티브(긍정적)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톱픽으로 대림산업대우건설을 꼽았다.

NH투자증권 권성우 연구원은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급속한 경제발전, 도시화와 젊은 인구구조, 평균 임금 상승으로 주택 유효수요가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5년 1분기 베트남 호치민 시내 고급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6% 증가했다"면서 "서민주택을 포함해 주택가격이 평균 3~7% 가량 상승했고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준이"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부동산 재고도 급감해 수급적으로 주택시장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오는 7월 외국인 부동산투자 활성화 대책은 부동산 수요증가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