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연구원은 "만도는 2010년 5월 상장후 20번의 분기 실적 중 18번이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다"면서 "주가회복의 전제는 기존 성장포인트인 현대차그룹 외 타사 매출과 중국 매출 확대가 유지되고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폭스바겐 저마진 부품 발주 시작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으나 단기 주가 회복 기대감을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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