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GS건설, "주가 할인 요인은 꾸준히 해소 중"… KTB투자증권

공유
0

GS건설, "주가 할인 요인은 꾸준히 해소 중"… KTB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6월 내로 파르나스 호텔의 매각이 완료되며 유동성 리스크가 재발될 우려는 축소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업종 톱픽 의견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해외 손실에 대해서는 올 2분기와 3분기 적자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일부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파르나스 호텔 매각차익으로 자본 훼손은 미미할 것"이라며 "적자 프로젝트들은 실질적인 원가투입기는 지난 상태로 2013~2014년과 같이 캐쉬 플로우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부문 실적 성장으로 이 회사의 이익 방어력이 높아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컨센서스가 가정하고 있는 2016년 해외원가율이 95% 내외로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2016년 실적이 추가 하향되기보다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2016년 기준 PER(주가수익률)은 6.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가 올해 분양 계획하는 아파트 세대 수는 약 2만세대(임대, 오피스텔 제외)임을 고려했을 때 6월말 기준 계획 달성률은 45~54% 수준"이라며 "최근에도 주택 외주 수주는 증가하고 있어, 일부 현장의 분양 일정이 내년으로 이연될지어도 연간 2만~2만5000세대 분양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