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신흥 시장에서의 TV출하량 부진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심화로 인해 기존 전망치를 3.1% 하회하는 1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HE와 MC부문 수익성 부진으로 인해 기존 전망치를 12.3% 하회하는 3971억원(LG이노텍 포함된 수치)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핵심 성장 동력인 TV의 수익성 악화와 스마트폰의 경쟁 심화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TV와 스마트폰 모두 사업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가 미래 전략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익 창출에는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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