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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협상 결렬 후 은행예금 인출 '뱅크런' 디폴트와 그렉시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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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협상 결렬 후 은행예금 인출 '뱅크런' 디폴트와 그렉시트 공포

디폴트와 그렉시트 공포가 확산되면서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 인출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디폴트와 그렉시트 공포가 확산되면서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 인출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 인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디폴트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고객들이 앞다투어 은행 돈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 결렬로 디폴트와 그렉시트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동안 그리스의 은행에서 빠져나간 예금이 30억유로에 달한다.

디폴트와 그렉시트가 터지면 당분간 은행 돈을 찾기가 어려워 질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폴트와 그렉시트는 또 그리스의 통화가치 폭락을 몰고와 은행예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예금을 인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스 은행에서는 올 들어 200억 유로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금주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