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장중 13만원대 붕괴...52주 신저가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현대차 주가가 52주 새 신저가를 경신하며 장중 13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9일 오전 10시 37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1.9%(2500원) 내린 1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차는 장 초반인 오전 9시 2분 12만9500원으로 떨어진 이후 다시 13만원대를 회복하는 듯 했으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 엔화 약세 등 악재로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판매 부진과 달러 외 유로화 등의 이종통화 약세, 할인 판매 증가 등에 따라 컨센서스에 미달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16.5% 줄어든 22조1000억원, 1조74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양혁 기자 myvv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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