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만기도래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빚을 상환하지 못하면 7월1일 디폴트 상황이 온다.
그리스 정부가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한 것은 채권단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더 이상 구제금융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그리스는 국민투표가 끝나는 5일 밤까지는 구제금융을 연장해달라고 유로조 재무장관협의체에 요청한 바 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회의장을 떠나면서 채권단이 연장 요청을 거부한 것은 유로존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