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1.7% 하회하나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690억원을 1.2% 상회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대리점 리베이트 규제로 2분기 내내 가입자 마케팅 경쟁이 완화돼 과열 경쟁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방통위가 불법보조금을 촉발하는 과도한 판매장려금을 규제하면서 지난 3월부터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줄고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자도 줄고 있어 3분기 이후에도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하고 순이익은 금융수지 개선과 법인세율 하락으로 53.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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