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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악화로 미국 기준 금리인상 급제동, 신규 고용이 문제...미국 경제정책 기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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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악화로 미국 기준 금리인상 급제동, 신규 고용이 문제...미국 경제정책 기조 흔들

미국의 신규고용증가가 예상에 크게 미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제정책기조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추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신규고용증가가 예상에 크게 미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제정책기조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추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의 신규 고용자 수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급제동 상황을 맞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3일 새벽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6월 농업부문을 제외한 제조업과 서비스 등 전 산업의 신규 고용자 수가 2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전망치 23만3000명에 못 미치는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또 28만명으로 발표했던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도 25만4000명으로 수정했다.

그동안 미국은 신규 고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경제정책을 수립운영해 왔으나 대전제였던 고용 증가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적지않은 혼선을 빚게됐다.

특히 고용증가를 기정사실로 하여 추진해 온 연준의 기준 금리인상 작업도 단행 시기를 미루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하게됐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