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6일 국민투표가 사실상 부결로 확정된 후 국제 채권단과의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안에 대해 채권단이 거부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할 때에는 그렉시트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한 언론과의 회견에서 "국민투표가 부결로 나타났다고 해도 바로 그렉시트로 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민투표는 민주주의가 협박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면서 "그러한 자세로 우리는 앞으로의 협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프라스는 새 구제금융협상안 마련을 위해 정당 대표들에게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