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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속보] 국민투표 반대부결 이끈 재무장관 전격 사표...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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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속보] 국민투표 반대부결 이끈 재무장관 전격 사표...왜 ?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사진)이 전격 사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이유다. 무슨 사연?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사진)이 전격 사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이유다. 무슨 사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그리스의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이 전격 사의를 밝혔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은 이 성명에서 사임의 이유로 유로존 재무장관들과의 관계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개혁안을 거부한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계속 참석하는 것이 그리스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그만 두겠다는 취지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은 당초 국민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오면 사임하겠다고 밝혀왔다.

투표결과 정부의 뜻대로 반대 부결되었음에도 사의를 표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