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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SM면세점 선정은 레저산업 최적 조합"…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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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SM면세점 선정은 레저산업 최적 조합"…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하나투어의 시내면세점 컨소시엄인 SM면세점이 서울지역 중소중견 면세사업자 선정된데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5000원에서 20만으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76.8%로 2016년 2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며, 오는 9월에는 인천공항에서도 면세점을 오픈한다"면서 "두 군데를 합쳐서 계산한 2016년 추정 매출액은 2468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 순이익은 7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행업과 호텔업에 면세점까지 더해지면서 다른 사업부의 이익까지 개선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면서 "면세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기준을 2016년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016년 예상 연결 EPS(주당순이익) 5728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35배를 적용했다"면서 "지금부터 하나투어의 주가를 얘기할때는 면세 사업을 고려해야 하며 실적 개선, 신규 사업 추가, 그리고 자회사(일본) 실적 개선 등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