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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 전 미 국무부 부장관,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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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 전 미 국무부 부장관,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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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윌리엄 번스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으로 이직했다.

블랙스톤은 13일(현지시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이 선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정학적 현안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2년 간 외무 공무원으로 일한 번스 전 부장관은 지난해 10월 퇴임했다. 그는 요르단과 러시아에서 대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2년 이란과의 비밀 협상을 이끌기도 한 중동문제 전문가다.

블랙스톤에는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 사령관도 선임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블랙스톤은 최근 수년간 90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부동산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특히 싱글 패밀리 하우스 시장에서 '큰손'으로 통하는 블랙스톤이 최근 부동산을 ‘팔자’로 돌아서 부동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