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은행 살리기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ELA란 시중은행이 자금난을 겪을 우려가 있는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각국 중앙은행이 ECB의 승인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제도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에 맞서 국민투표를 선언하자 6월 27일 이후부터 3주간 ELA 한도를 동결시켰다.
그리스 시중은행들은 이 돈으로 고객들의 인출요구에 보다 탄력적으로 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시중은행들의 자금난이 한 고비 넘기는 셈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