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행복리포트 18호 발간

공유
0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행복리포트 18호 발간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100세시대를 맞아 이제는 집을 바라볼 때 투자가치보다는 삶의 터전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때라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리포트 18호에서 ‘집 한 채는 있는 것이 좋다’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집의 가치를 조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상 집을 구입할 때 대출을 활용하는데, 집을 투자가치로만 본다면 향후 금리가 상승하지 않을까, 주택가격은 하락하지 않을까 등으로 주택보유 내내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이 평생 살아갈 삶의 터전이라는 측면에서 주택을 바라본다면 최근의 저금리 상황은 오히려 주택마련의 호기라 할 수 있다. 투자목적이 아니니 자산가치 변동우려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6년 이후 주택 매매량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어렵게나마 주택을 마련하면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될 뿐만 아니라, 향후 노후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이어 소위 제 4의 연금이라고 하는 주택연금을 활용한다면 부족한 노후자금을 인생후반 내내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몇 년 사이에 주택연금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집은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이어주는 매개체이고, 이 집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튼실한 인간관계는 장수에 꼭 필요한 조건이다”며 “100세시대를 맞아 이제는 집을 구입할 때 경제적인 가치를 따지기보다는 생활적인 가치를 따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