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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증시 6주만에 재개장, 첫 거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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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증시 6주만에 재개장, 첫 거래 폭락?

그리스 증시가 6주 만에 재개장한다. 첫날 시세가 주목된다.
그리스 증시가 6주 만에 재개장한다. 첫날 시세가 주목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 증시가 6주만에 다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다.
그동안 폐장으로 팔지못한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매물을 낼 경우 폭락이 우려된다.

860억 유로 규모의 제3차 구제금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최대의 변수다.

뉴욕 증시에서는 그리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6주전보다 20%가량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세대로라면 폭락이 예상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재개장 초반에 폭락하다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가부도위기를 넘어섰고 구제금융협상도 진행되고 있어 더 이상의 충격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