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방법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웹사이트에 로그인 후 새로 개설된 KT와의 공동사업 제안과 투자요청 메뉴를 통해 제안 양식에 맞춰 내용을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접수된 아이템은 KT 내부 사업전문가 및 투자전문가가 참여하여 퀵리뷰(Quick Review)를 통해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T가 조성한 350억 원 규모의 창조경제 청년창업펀드에 투자를 요청하기 위해서는 ‘투자신청’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 또는 서비스로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한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투자자 대상의 IR을 거쳐 정식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핫라인 구축은 그 동안 초기 설립 및 서비스 준비 단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서비스 출시 이후 판로개척이나 제품 구입 등의 적극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지원 정책은 사실상 전무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망기업 육성 및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KT 관계자는 "이와 같은 지원으로 해당 기업은 신규 매출 창출 및 KT가 직접 해당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품질과 상품성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향후 국내 영업과 글로벌 진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 내부에서 나오기 힘든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그 아이템의 성공을 통해 KT와 사업제안 벤처기업 등이 모두 Win-Win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