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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란산 원유 곧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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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란산 원유 곧 등장

핵협상 타결후 스위스가 서방국가로는 처음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했다. 이란산 원유가 곧 유럽에 등장할 전망이다.  핵협상 타결 후 이란 외무장관 모습. /사진=뉴시스 제휴.
핵협상 타결후 스위스가 서방국가로는 처음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했다. 이란산 원유가 곧 유럽에 등장할 전망이다. 핵협상 타결 후 이란 외무장관 모습. /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위스가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와 금융 제재를 해제했다.

스위스 정부는 12일(현지시간) 각료 회의를 열어 그동안 이란에 부과해왔던 경제및 금융 제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해제는 13일부터 적용된다.

그동안 스위스는 이란산 희토류 금속 거래를 금지해왔다.

또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도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같은 규제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번 규제 해제조치는 핵협상 타결의 결과의 후속조치다.

이란과 세계 6대국은 최근 핵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유럽연합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 시설 사찰 및 검증 작업이 끝난후에 제재 해제를 단행할 계획이다.

스위스는 EU 회원국이 아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