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3일 자회사 에프엘씨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3개 매수 의향자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소유한 에프엘씨는 골프장인 써니포인트컨트리클럽과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에프엘씨의 장부 가격은 821억원으로 평가된다. 에프엘씨는 지난해 말에도 매물로 나왔다가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KG그룹과 추가 협상을 통해 이달 말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