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가 10일 오후 느닷없이 1.2% 가치 폭등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각 시중은행들을 조정하여 이들로 하여금 한꺼번에 위안화를 사들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위안화 가치 평가절상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 달 대대적인 평가절하를 단행한 후 더 이상의 절하를 막기위해 노력하고있다.
중국이 평가절상을 하기 위해서는 기준환율을 고시하는 데에 주요 기준이 되는 홍콩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우선적으로 떨어져야하는 상황이다.
바로 이매커니즘에 따라 중국인민은행이 시중은행들에게 홍콩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풀어 위안화를 대거 사들이도록 했다는 지적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홍콩 금융가와 일부 언론의 환율 조작 개입설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논평도 하지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