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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中 바이두와 맞손…'윈도10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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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中 바이두와 맞손…'윈도10 보급 확대'

윈도10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와 손을 잡았다.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윈도10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와 손을 잡았다.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10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와 손을 잡았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 시애틀에 있는 MS본사를 방문하는 데 맞춰 바이두와의 제휴 사실을 발표했다.
마이크로포스트는 윈도10에 도입된 새 브라우저 '에지'에서 바이두를 중국의 대표 검색 사이트로 채택했고, 바이두는 윈도10의 중국내 보급에 협력하는 것이 양측 제휴의 골자다.

윈도10은 PC,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함께 돌아가는 최초의 MS 운영체제로 지난 7월말 출시됐다. MS는 2∼3년 안에 윈도10 탑재 기기를 10억대 보급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바이두는 6억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내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최대 검색포털사이트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