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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증시 거래 규모, 6개월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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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증시 거래 규모, 6개월 만에 최저 수준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9월 증시의 거래대금 규모가 6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 현재까지 국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친 증시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8조916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3월의 8조858억원 이후 6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단순히 주가지수만 떨어진 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으로 거래 자체도 부진해졌다는 뜻이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월별로 보면 5월 9조8306억원, 6월 10조1373억원을 거쳐 7월 11조1763억원으로 정점을 찍고서 8월 9조160억원부터는 줄기 시작했다.

거래소는 이달 중 거래할 수 있는 날로 오는 30일 하루가 남아있지만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조은주 기자 ejcho@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