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한국콜마 각각 -1.7%, -1.8%, -3.5%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소형 업체 에이블씨엔씨와 산성앨엔에스의 경우도 -0.7%, -6.7% 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하이투자증권 손현주 연구원은 불안한 시장 환경 속에서 변동성이 확대되지만 경쟁력이 뒷받침되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는 메르스 이 후 실적이 회복되는 대형주 종목에는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의류 업체도 생활용품 업체와 같이 전반적으로 주가 소폭 하락했으나 상대수익률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세실업이 각각 +2.1%, +2.6% 상승했고 영원무역은 -3.2%, 휠라코리아·한섬·LF는 -1%대 하락했다.
손현주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경우 골프법인 상장과 FILA 중국 실적 성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모회사 출점 효과 기대로 저점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최지영 기자 luft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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