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최병철 대협테크 대표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민경미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박용 바닥재 제조업체 대협테크의 최병철(67)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 대표는 1982년 대협테크를 설립한 뒤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선박용 바닥재를 국산화하고, 유럽의 조선 기자재 회사들과의 제휴해 경량 바닥재와 소음차단용 바닥재, 분무형 단열재 등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추구해왔다.
대협테크는 지난 2010년 체계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비로 연구소에 투자해온 결과 지난해에는 3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 대표는 “늘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경미 기자 nwbiz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