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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내 손으로 직접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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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내 손으로 직접 담근다"

사진=대상FNF 제공
사진=대상FNF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민경미 기자] 올해 집에서 직접 김장하는 소비자는 늘고 가구당 김장하는 김치 양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21~28일 소비자패널 645명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김치 수요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 직접 김장을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63.2%로 지난해 같은 조사 때의 60.4%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고 4일 밝혔다.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겠다고 답한 비율은 2012년에는 53.6%, 2013년에는 59.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부모님이나 친지로부터 구한다는 비율은 28.3%로 지난해보다 낮아졌고, 시판용 김치를 사먹겠다는 비율은 8.5%로 지난해(8.1%)보다 높아졌다.

조사 대상의 57%가 지난해와 비슷한 양의 김장 김치를 담그겠다고 답했으며 26%는 지난해보다 적게, 17% 지난해보다 김장 양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적당한 김장배추 포기 수는 24.2 포기로 지난해의 25.2포기보다 약간 감소했다.

신선배추와 절임배추의 선호도는 거의 비슷했으며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이유로는 절이기가 번거로워서가 71.6%를 차지해 1순위로 꼽혔다.
민경미 기자 nwbiz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