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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음식 문화 축제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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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음식 문화 축제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성료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향토 음식 문화 축제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성료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은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된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외 외식, 향토음식 및 지자체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우리 향토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 상품화 여건을 조성하고, 우수향토외식산업의 대중화 및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사)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 한국푸드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장에는 전 농림식품부 장관 장태평 의원, 고문에는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의원이 역임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국 향토음식인, 일반인, 학생 쉐프들이 참가한 코나 그랑프리를 개최됐다. 경연 후 이뤄진 시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한국요리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서정대학교, 교육부장관상에는 김천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가 미래 셰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참관자를 위해서는 라이브요리 현장을 오픈,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KW명인들이 마련한 산채나물 비빔밥 시식회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고, 푸드코디네이터, 베이커리 작품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각 지방 농촌기술문화센터, 농수축산인들이 참석하는 GF마크인증품평회, 할랄식품산업인들의 참여 행사인 할랄코리아푸드전, 탑마이스터 초대 작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전국 지자체 일반, 학생, 초중고생, 다문화인, 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우리 토속향토음식문화야 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 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4년부터 우리 쌀 음식 및 향토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향토특산 음식과 문화를 발굴, 등용해 세계화 및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향토음식문화대전 축제 개최를 통해 우수 향토음식의 시장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우리의 아름다운 음식문화를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